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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고등 모의고사에 도움 되는 독해 문제집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강사입니다. 때문에 시중에 판매하는 독해 문제집들을 종종 둘러보는데요. 모의고사 문제를 연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모의고사 문제들로 연습을 해야 하지만요.

 

중학생들 같은 경우나 모의고사 문제들이 너무 어렵고 재미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모의고사 문제는 아니지만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데에 도움이 될 만한 다른 독해 문제집은 없을까요?? 

 

 

제가 찾은 책은 바로 Reading inside 시리즈 입니다. 총 4권이구요. 레벨은 STARTER 부터, 1,2,3까지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와는 조금 달리 중1정도면 레벨2를 시작 해도 아무 문제 없구요. 중2부터는 무조건 레벨3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친구들의 독해 실력에 따라서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요즘은 영어 선행 학습이 잘 되어 있는 친구들도 많고 워낙  타 학원에서 어려운 독해집으로 공부를하니 아이들의 수준 또한 올라갔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드려봅니다^^

 

 

 

 

그렇다면 다른 독해집들과 달리 왜 이 독해집을 추천하는지 비교하면서 각각의 장,단점 들을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쓸데 없는 문제가 없음

 

우선 첫 번째로는 당연히 모의 고사에서 나오는 문제들과 유형이 같거나 비슷한 점인데요. 문제에서 답을 요구하는 부분 또한 모의 고사와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문제가 별로 없다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모의 고사에서는 필자의 주장이나 요지, 전체 문단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 찾기 문제가 총 6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독해 영역 중 28문제 중에서 6문제라면 적은 비중은 아닐텐데요!

 

또한 빈칸 문제는 모의고사에서 4문제 정도 나오고 너무 어려워서 사람을 미쳐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글 박스 문제총 2문제 정도가 나오며 글의 순서 배열은 3문제 정도, 그리고 일치 불일치 5문제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위의 언급한 문제들을 위 독해 책에서 모두 다 만나보실 수 있다면요?? 위의 사진과 같이 이 책에서는 매 유닛 마다 글의 주제나 요지 찾기 문제가 들어 있습니다.그것을 연습할 수 있는 쉬운 버전의 빈칸 문제도 꼭 들어있습니다. 

 

 

 

 

즉 모의고사 28문제 중 20문제 이상의 문제 유형을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모의고사 실전 문제에 들어가기 싫거나 너무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혹은 모의고사 문제 풀기는 싫은데 연습은 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 문제집을 웜업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적당한 문법이 포함 

 

시중에 판매하는 다른 독해 문제집들에서는 문법 설명이 장황하고 많은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문법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된다면 이게 독해 문제집인지 문법 문제집인지 참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독해 책에서는 아주 적당한 문법 문제들이 들어있구요. 그것도 workbook에서 따로 문법 문제 등을 연습할 수 있게 빼 놨습니다. 이 점도 좋았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workbook 안에서의 문법 비중도 적은 편이구요. 주로 유닛 1개당 하나의 문법 위주로만 아주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고 그것만 중점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끔 workbook에 나와있습니다.

 

 

 

또한 workbook이 문법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리딩 단원이 끝나면 거기에 따른 서술형을 해보는 문제와 단어와 숙어 등을 같이 공부할 수 있게끔 나와 있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비율이 좋아요! 

 

특히 해당 유닛이 끝나면 그에 따른 알맞은 단어들을 넣는 문제가 나오는데 이것은 모의고사에서 단어 낱말 중 틀린 문제 찾기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쓸데없는 단어가 별로 없음 

 

제가 말씀드리는 쓸데 없는 단어는 고등 모의고사와 별로 연관성이 없는 단어들, 혹은 너무 전문적인 단어들이나 아니면 너무 쉬운 단어들인데요. 그게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숙어도 마찬가지구요. 

 

리딩 문제집 뒷 부분에는 해당 독해에 필요한 단어들만 리스트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한 유닛당 35개 정도 있습니다. 양도 적절한 편이구요. 오히려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단어들을 일일히 찾는 것 보다는 정리 되어 있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아주 가끔 쓸데 없는 단어들이 간혹 보이기는 하는데요. 뭐, 타 독해 문제집등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점

 

그렇다면 이 책의 단점도 분명히 있을텐데요. 우선 모의고사 문제를 연습할 수는 있지만 문제들이 모의고사에 비해서 너무 쉽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왼쪽이 장문 리딩이고 오른쪽이 문제가 있는데 총 4문제 정도 밖에 안 되어서 해당 지문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연습할 수 있게끔 문제들이 더 많았으면 참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두 가지 이 외에는 딱히 나쁘지 않았던 문제집이었습니다. 그럼 모두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열심히 영어 공부해서 모두 좋은 성적 받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