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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련

애버랜드에서 푸바오 빨리 보는 꿀팁

 

 

안녕하세요! 2024년 4월에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를 보기 위해 저는 2024년 1월 27일 토요일에 애버랜드를 다녀온 생생 후기로 가장 빨리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날 밖의 온도는 -2.3도 정도로 패딩을 입으면 별로 춥지 않은 날씨에다가 주말 중에 토요일에 다녀왔다는 점을 잘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 런을 하면 과연?

 

오픈 런을 했는데도 실패한 1인으로서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면요. 오픈런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 이유는 애버랜드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인데요. 그럼 오전 10시까지 애버랜드 매표소 앞에 도착하면 되겠지?? 라고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는 데 아주 큰 코가 다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아주 열정에 넘치는 청소년 및 어린이들은 대략 오전 8시 30분 부터 (애버랜드 개장 훨씬 이전 시간부터) 줄을 서 있어요. 이 정도 열정은 있어줘야 오픈 런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전 10시 쯤 매표소 앞에 도착 했는데요. 입장 하자마자 사람들이 죄다 푸바오가 있는 판다 월드로 뛰어 갑니다. (마치 좀비처럼요...) 

 

 

요즘은 판다 월드의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스마트 줄서기(예약을 해서 줄을 안서고 들어감)란 예약이 아예 없어졌고 아주 공평하게 선착순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프런을 한다고 해도 많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같이 뛰어갈 자신이 없다면 쉽지 않을 것 입니다. ㅎㅎㅎ

 

 

 

 

그렇게 해서 판다 월드로 열심히 달려가신다 해도요. 문제는 모두들 요즘 푸바오부터 보려고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무려 180분 이나 되고요. 3시간은 기본으로 서 있어야 합니다.

 

이 3시간 대기 줄이 실감이 잘 안 나실텐데요. 제가 이 줄을 끝까지 걸어가봤을 때, 애버랜드 중반부 쯤이 판다 월드인데 이 줄 끝까지 걸어가시다 보면 다시 애버랜드 입구로 올라오게 됩니다. 아주 뭐지 싶어요ㅋㅋㅋ... (가도 가도 계속 줄이 나온다는 이야기)

 

현장 줄서기 시작 시간 (오후 2시~2:30분 시간 활용)

 

정확히는 아니지만 대략 1시 30분 부터 3시 이전 까지가 판다 월드로 가기 가장 좋은 시간대 같습니다. 왜냐면요 판다월드 외에는 대부분이 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스마트 줄서기란 예약을 받아요.

 

 

 

그러니까 스마트 줄서기 예약에 실패하신 분들은 오후 2시까지 사파리나 로스트벨리는 못 들어간다는 이야기에요. 이 사람들은 로스트벨리도 못 들어가고 사파리 월드도 못 들어가니까 할게 없으니 판다 월드로 가서 줄을 설 확률이 높겠죠?? 

 

판다 월드는 예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줄만 설 수 있으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판다월드 이외에 대부분의 다른 곳은 오후 2시가 되면 이 신데렐라 금지 시간이 풀려요.

 

즉, 오후 2시 부터는 사파리나 로스트벨리의 현장 줄서기가 동반 되는데요. 여기서 일단 10시 부터 판다 월드로 달려간 좀비들이 약 3시간이면 다 봤을 시간이에요. 즉 1시쯤이면 끝나고 이쪽으로 이동해요.

 

그리고 아마 판다 월드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장소인 사파리 월드(육식동물)로 갈 텐데요. 여기서는 두 부류로 나뉘는데요. 판다 월드도 보고 사파리 월드도 스마트 줄서기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과 판다 월드도 못보고 사파리 월드 및 다른 장소에 스마트 줄서기 실패한 사람들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먼저, 사파리 월드(혹은 그 외 많은 장소)를 오전에 스마트 줄서기로 예약 성공하신 분들은 죄다 오후  2시 이전에 다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왠만하면 오후 2시 이전에는 판다 월드를 공략할 거에요. 

 

그러면 사파리 월드의 스마트 줄서기도 실패하고 판다 월드도 못 본 사람들은 이거라도 꼭 보고 가겠어! 라며 사파리나 로스트벨리(초식동물) 현장 줄서기로 2시쯤 몰릴거구요. (대부분 1시 30분 부터 서있음) 그리고 여기서 꿀팁은 사파리 월드는 1시 30~40분 정도 부터 현장 줄서기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아주 유도리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판다 월드는 봤는데 사파리로스트벨리(초식동물)의 스마트 줄서기에 실패한 사람들도 역시 똑같이 오후 2시까지 현장 줄서기로 사파리 월드나 로스트벨리로 몰릴 거에요.

 

 

그럼 이때 반대로 판다 월드로 가는거에요. 제가 어플로 실시간 확인해 본 결과 이 시간이 판다월드에 있어서 역대급으로 가장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데 대기 시간이 100분 정도가 된 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대기 시간은 각오 하셔야 해요! 하지만 아침에 3시간 보다는 1시간 40분 대기가 훨씬 낫죠??

 

판다월드 끝나기 2시간 전! 

 

자, 이때는 모두 판다 월드를 작정하러 보러 간 사람들이 끝나는 시간이고, 사파리나 로스트 벨리를 보러 갔다온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시간인데요! 이 시간대가 바로 3:30~3:40분 입니다! 

 

 

 

 

 

이때 판다월드의 대기 시간이 120분 혹은 110분으로 줄어 있어요! 판다 월드가 5:30분까지이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 전인 3:30분 까지는 가야 합니다! 이때도 사람들이 포기할지 말지 서로 눈치게임 하느라 시간이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합니다.  

 

이 시간대로 가도 2시간은 기다려야 하는데 바로 이때가 판다 월드의 대기 줄이 두번 째로 짧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애버랜드 어플로 실시간 대기 시간을 확인하면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쨌거나 저처럼 실패하시지 마시고 4월에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를 여러분들은 꼭 만나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용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