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까지 생각한 일월 카본 전기 매트 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전기 장판을 꺼내게 되는데요. 저는 오래된 보국 제품의 전기 매트를 1년 정도 쓰다가 몸을 생각하여 새롭고 탄탄한 전기 매트를 장만하였습니다.

 

황금 같은 제돈 제산의 후기인 만큼 아주 꼼꼼하게 그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제가 산 제품은 일월 스마트센서 카본 전기 매트인데요. 전자파가 차단되는 전기 매트로 유명합니다. 

 

모양과 색은 위의 사진과 같아요. 온수매트나 황토매트 등 제품명에 따라서 색과 패턴이 다르답니다. 일월 카본 매트의 제조일은 2021년 9월 입니다. 올해의 아주 따끈따끈하고 핫한 전기 매트네요. 

 

보증 기간은 2년 무상으로 AS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 전기 장판이 다른 제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드릴게요.

 

 

 

장점 

 

첫 번째, 스마트 센서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센서는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온도 조절과 전원을 스스로 차단해줍니다. 전기 매트까지 살아있는 생물을 감지하니 이 시대가 놀랍고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

 

 

사람이나 애완 동물들의 동작이 감지 되지 않으면 35도로 조절이 되어 작동한다고 해요. 하지만 또 여기서 2시간 이상 아무런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전기비도 어느 정도 절감할 수 있고, 화재의 위험성도 줄여줄 수 있겠어요. 전원은 원래 40도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37도 이상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돌리는 조절기로 왼쪽 오른쪽 방향으로 살살 돌리시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25도에서 시작하여 최대 60도까지 올릴 수 있네요! 

 

두 번째로는 15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한번 전기요를 틀고 15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이 외에도 방수 기능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고, 열선 과열을 막아주거나 과전류가 흐르면 자동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안전함에 최고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더블 사이즈와 싱글 사이즈 이렇게 2개를 구매하였는데요. 싱글은 가로 90cm에 세로 180cm 이고, 더블은 가로 140cm 세로 180cm 입니다. (사진 참고해 주세요!)

 

더군다나 퀸 사이즈 같은 경우는 2명이 눕는 제품이라 왼쪽과 오른쪽을 분리해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눕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맞는 온도를 설정해 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단점

 

기계 세탁이나 손세탁이 가능한 제품이지만, 5번 넘게는 권장하지 않아요. 세탁은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5회 이상 세탁할 경우, 망가질 것 같아요. ㅜㅜ

 

그리고 이 온도 조절기가 달린 위치가 제겐 살짝 불편합니다. 매트의 오른쪽 옆면에 붙어 있거나 왼쪽 옆면 아랫 부분 붙어있어요.

 

옆면이 아닌 윗면에 붙어 있으면 콘센트를 꽂을 때, 선이 더 구부러지지 않을 텐데요. 꼽기도 편하구요. (침대 위치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절기 위치가 좀 불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트의 패턴이 누빔 이불 처럼 되어 있는데 디자인 혹은 색상이 이쁘다는 생각이 덜 듭니다. ㅎㅎ 디자인과 색상까지 신경썼으면 100점 일텐데요. 하지만 어차피 담요나 이불 밑에다가 깔거니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러한 점들을 제외하곤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이 매트로 몸에 해롭지 않게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따뜻한 겨울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