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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련

기후 동행 카드와 K 패스 카드 간단 비교

 

이번에 정부에서 실시한 교통비 줄여주는 두 카드가 있습니다. 안쓰면 당연 손해겠지요?? 바로 기후동행카드K-pass 카드인데요. 둘 간의 확연한 차이가 있어서 비교와 각각의 장,단점을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본인이 지하철, 버스를 한 달 기준으로 몇 번을 타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그리고 주로 어디 지역으로 출, 퇴근을 하고 어느 노선을 이용해서 다니시는지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걸 아셔야 기동행 카드가 적절한지 K 패스가 적절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동행 장점 

 

우선 개인적으로 저는 기동행을 구매하였습니다. 기동행 카드는 6만 2천원으로 서울 시내에 지하철,버스가 한 달간 무제한입니다. 만약 교통비로 한 달에 6만 2천원이상 나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쓰셔야 이득이겠죠? 저는 보통 9만원 이상 ~12만원 이하가 나오는 편입니다.

 

 

만약 여기서 서울 시내에 따릉이도 무제한으로 타고 싶다면 6만 5천원 짜리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또한 청년이라면 (만 19세~만 34 해당) 7월 1일 부터는 5만 5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따릉이 포함이면 58,000원이요!

 

 

 

7월 이전에 기동행을 쓰신 분들은 추후에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티머니 홈페이지에다가 카드 등록한 경우에요. 교통카드가 무제한이라서 쉬는 날에도 버스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에 아주 마음이 편합니다. 

 

 

또한 기동행카드는 구매하기가 쉽습니다. 가까운 아무 편의점에서 3천원에 팔구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아니니 따로 발급 신청해야하는 복잡함도 없구요. 당연히 연회비 따위도 없습니다!

 

기동행 단점

 

하지만 기후 동행카드는 장점만큼 단점도 많았습니다. 1호선~9호선까지와 김포 골드라인, 서울 시내 버스 (서울시 마을버스 포함, 심야시간 대 버스 N버스 포함) 만 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신 분당선 중앙선 등은 먹통입니다. 어느 날 제가 강남역에서 신 분당선(빨간선)으로 갈아타서 논현역으로 가려고 하는데 기동행 카드가 환승이 안 되는 거에요 ㅜㅜ 

 

 

그래서 강남역 2호선 개찰구에서 기동행 카드를 찍고 나간 뒤에 다시 다른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신분당선을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빨간 버스(광역버스), 공항 버스도 안 됩니다. 

 

또한 아이폰은 실물 카드로만 되기 때문에 모바일에다가 가지고 넣어 다닐 수가 없어요. 이거 때문에 저는 엄청 애를 먹었는데요. 참고로 저는 아이폰 11이고 티머니 앱 어플도 깔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안 됩니다. 

 

 

 

제가 전해 듣기로는 아이폰 12부터는 모바일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아이폰12 유저가 아니라 직접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아이폰 자체가 다 안되는 것인지 아이폰 기종 몇 이상 부터 가능한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는 모바일 앱에 기동행 카드를 넣을 수가 없으니 이 실물 카드를 직접 지하철역으로 내려가서 충전해야만 합니다. 대신 현금은 아니고 신용 카드로도 가능해요! 그런 기계를 따로 찾아야만 합니다.  

 

 

K 패스 장점

 

k 패스의 경우는 최대 장점이 월 15회 이상만 탄다면 전국에 있는 지하철, 버스(광역버스,시내, 마을, 농어촌  GTX 등) 모두 다 할인이 된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돈을 내고 따로 표를 끊어야 하는 고속버스나 KTX는 비포함입니다. (이건 기동행도 마찬가지..)

 

 

K PASS는 이용 범위가 더 넓다는 점에서 편리 한 것 같습니다.  교통 카드 할인은 일반인 20%, 청년 만 19세~34세까지는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할인입니다.

 

만약에 지하철, 버스를 한달 기준으로 53회 미만으로 타신다고 하였을 때는 K 패스, 53회 이상 타신다면 기동행이 유리합니다. (단, 1~9호선 이외에 노선을 이용하시거나, 때때로 서울시내 외곽으로 나가시거나 광역버스도 이용하신다면 기동행이 불리합니다.)

 

K 패스 단점

 

카드사 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신청을 해야 되는 불편감이 있고 연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쓰시던 신카나 체크카드를 K PASS로 전환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K패스가 되는 신용이나 체크카드를 따로 신청해야하는 불편감이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 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전원 실적 기준도 채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야 교통비가 환급됩니다. 지하철 버스를 한달에 53회 이상으로 타신다면 손해입니다. K 패스의 경우에는 60회 까지만 할인이 된다고 하고 그 이후에는 기본 요금이 다시 적용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 달 기준 53회 미만으로 지하철 버스를 탐에도 불구하고 기동행 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 카드나 체크 카드가 K PASS로 전환이 안 되어서 또 신용이나 체크 카드를 신청해야만 하는 상황이구요.

 

연회비가 있다거나 기준 실적을 채워야만 하는 카드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부담스러웠구요. 원래는 한달에 교통비가 9만원이상 나오기 때문에 기동행 카드를 쓰는 것이 3만원 이상 할인이 되어서 그냥 이 기준에서만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서울 시내 말고 다른 곳을 돌아다니면서 쓰는 교통비나 기동행이 안되는 구간의 교통을 이용할 때 쓰는 추가적인 교통비까지 다 합쳐서 계산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저같이 애매하다면 먼저 기동행을 써보시고 한달 기준 교통비를 계산 하신 뒤에 K 패스로 전환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동행 카드는 신카나 체크가 아니기 때문에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