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관련

밀리의 서재 e북으로 365일 책읽기

 

안녕하세요!  책을 서점에 들려서 사거나 그 안에서 읽기를 좋아하는데, 그럴때 마다 서점에 들리기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아무리 서점이 가까워도 왔다갔다 하면 1시간은 걸리잖아요 ㅜㅜ

 

 

그래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e북으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다면 과연 편리할까? 그리고 내가 이것을 이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책을 자주 접하게될까? 스스로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시험해 보실 수 있을거에요. 밀리의 서재는 1달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꼭 해보셔요. 후회 없으실 거에요. 1달 간 무료로 체험 해보시고 마셔도 아무 비용 청구가 없답니다. 신기하죠 :)\

 

 

 

 

이렇게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1달간 무료체험 하고 정기 구독할 확률이 높아서인 듯 싶네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죠. ㅎㅎ 밀리의 서재는 핸드폰 어플로도 컴퓨터로도 모두 볼 수 있게 잘 되어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장점

1. 책을 훨~~씬 많이 본다. 

 

우선, 접근성이 편하다 보니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게 되요. 밀리의 서재 어플을 핸드폰으로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으니까요. 핸드폰은 눈뜨자마자 잠들기 전까지 계속 곁에 두는 친구잖아요. ㅎㅎ

 

그러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둥 거릴때, 잠자기 전에 유튜브만 안보고 책 볼 수 있구요. 특히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는게 최고랍니다. 화장실 안에서도 읽을 수 있어요! 

 

 

 

종이 책이라면 들고다니기, 가방에서 꺼내기, 화장실에 가지고 들어가기 등 모든게 불편할 수 있어요. 특히 대중교통 안에서 책을 펼쳐서 읽고 있으면 남들 눈에 괜시리 신경쓰일 때도 있구요. 그런데 핸드폰 하나로 해결되니까 넘 편해요:)

 

사실, 저는 한달에 책 1권 읽는 것도 힘든 사람이에요. 이게 다 서점을 작정하고 가야 하고, 책 볼 시간을 작정하고 들여야 하고, 책을 작정하고 구매해야 하니까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3일에 1권 씩을 읽을만큼 접근성이 용이해서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2. 돈이 절약되요.

 

밀리의 서재는 정기권을 끊으면 한 달에 9,900원 이거든요. 이걸로 책이 무제한이에요. 수 만권을 읽어도 문제가 없다는 거죠.

 

 

 

 

이 금액이 비싸지 않는 이유는 책 한권이 아무리 싸도 9,000원이 대부분 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이 금액으로 한달에 100권도 넘게 읽을 수 있으니 꽤 이득이죠. (물론 한달에 1권 이상은 읽어야 겠죠??)

 

3. 독서 습관이 생기게 해줘요.

 

사람은 어떠한 자극이 없으면 굉장히 늘어지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밀리의 서재 어플을 키면 내가 주로 얼마나 독서를 하는지, 어느 요일에 어느 시간대에 책을 보는지, 어떠한 책 위주를 좋아하는지, 또 몇페이지 정도 까지 읽었는지 표시되요.

 

그러면 저라도 더 읽게 되고, 책 추천이 뜨면 한번이라도 눌러보게 되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또 추천해 주니까 또 그 책을 읽게 되고 이런식으로 계속 쌓여 나가게 되더라구요. 

 

4. 신작들을 빨리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밀리의 서재가 다른 리디북스나 교보 e북 보다 훨씬 신작들이 많다고 알고있어요. 밀리에 들어와서 검색하면 책이 나오는데 다른 플랫폼에 가서 검색하면 안 나온다는 글도 많이 보았구요.

 

신작들은 당연히 서점이 제일 빠르겠지만, 우리가 매일 할일을 제쳐두고 어떻게 서점만을 재빨리 들리겠어요. 저는 주말밖에 시간이 잘 안나서 그때만 가게 되는 걸요. ㅜㅜ 그리고 서점도 집에서 40분 정도가 걸린답니다. 

 

그런데 밀리에 들어오면 한달안에 출간 된책도 뜨구요. 지금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라는 항목도 쫘악 뜹니다. 2월달 베스트 셀러도 뜨네요. 골라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밀리의 단점 

1. 눈의 피로 

 

어떻게 장점만 있을 수 있을까요??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책을 보니까 확실히 종이 책으로 보는 것 보다는 눈이 아플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핸드폰을 봐도 led를 최대한 어둡게 해놓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눈이 시렵다 생각이 되면 더이상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들여다 보지 않아요. 제일 소중한 건 지식이 아니라 제 눈이기 때문에요..

 

2. 책이 없을 때

 

전공에 관련된 서적있죠?? 유명하지만 오랜된 소설들도요. 이러한 책들은 찾으면 별로 안나와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요즘 많이 찾는 책들 위주로 되어 있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옛날 책들이나, 전문적인 책의 느낌을 주는 책들은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예를 들어, 저는 버티는 삶에 관하여 라는 책을 읽고 싶었는데 밀리에서는 아직 준비중이라고 뜬 적이 있습니다. ㅜㅜ 

 

어쨋거나, 밀리의 서재를 뒤늦게 안 덕분에 저는 요즘 신세계를 체험하고 있답니다. 독서를 해야지 매번 마음 먹고서도 실천이 잘 안되는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환경 때문이었어요. 여러분도 환경의 변화를 줘보세요 ^^ 

 

이번 포스팅도 역시 내돈내산에 엄청나게 솔직한 개인후기 였습니다. 그럼 이만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