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맥주 베스트 1순위는?!

 

안녕하세요! 편의점 맥주들을 하도 여러 종류로 많이 먹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 같고 바꿔먹어도 다 질린다고 생각이 될 때 즈음에 찾은 바로 핫한 맥주!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우연히 친구네 집 앞 CU 편의점을 갔다가 추천받은 맥주인데요. 바로 말표 맥주입니다! 처음엔 이름이 왜이래??하고 의심했거든요 ㅠㅠ 와~~ 근데 광고 아니고, 내돈 내산으로 맨날 사먹어요 진심.

 

 

말표 맥주를 찾고자 씨유 편의점 마다 돌아다니는데 맨날 다 나가고 품절인 적이 많아요. ㅜㅜ 아니면 어떤 씨유는 아예이 맥주를 들이지 않기도 합니다. (잘 안나가서 마진이 안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강남 쪽 핫플인 씨유들에서는 매일 6캔씩 밖에 유통이 안 된다고 하니 서로 눈치 게임 하면서 말표를 건져야 하는 수고가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저희 집쪽은 외진 곳이여서 이쪽 씨유에는 말표가 잘 안나간다고 하니 너무 좋은거 있죠^^(혼자서 다 차지) 

 

 

 

개인적으로 맥주 포스팅이 처음인 만큼 저는 말표를 편의점 맥주 1순위로 보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제품을 너무 많이 마셔봐서 뻔해서 그런지도 몰라요. 우선 말표는 흑맥주에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수제 흑맥주에요!

 

 

흑맥주로 맛있는 거면 코젤 다크도 정말 유명하죠. 기네스도 있구요. 기네스는 워낙 유명해서 뺄게요. 그럼 코젤 다크에 비해서 말표는 어떤 맛인지 말씀드릴게요!

 

말표 VS 코젤다크   

말표 흑맥주는 코젤 다크에 비해서 바디감이 가벼운 편이에요. 그런데 코젤 다크에 비해서 가벼운거지 아예 가볍지는 않습니다. 또한 커피향이 정말 많이 퍼져요. 진짜 한모금 입에 머무는 순간 아메리카노 향 같은 것이 퍼져서 넘나 맛있어요!!!!!! 

 

 

제가 커피향 나는 흑맥주 중에 우리나라 수제 맥주이고 이름이 모카 스타우트 앤 몰트 인가?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거랑 비슷해서 좋아요. 그 맥주는 대형 마트나 커피숍 같은데서 팔더라구요. ㅎㅎㅎ

 

 

 

 

맥주를 따르고 코로만 맡으면 커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커피향만 너무 진하다라고 볼 수는 없어요. 참고로 저는 쓴 맥주를 별로 안좋아는 편이거든요?? 지난번에 퇴근길 맥주를 마셨다가 너무 써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말표는 처음 한 모금 정도만 아주 쪼금?? 쌉살하고 그 뒤부터는 하나도 안써요! 아메리카노도 약간 그렇잖아요. 처음 혀에 댄 순간만 그렇고 그 다음에는 맛있듯이. 

 

맥주가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코로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은 것 같아요. 알코올 지수는 4.5%로 똑같이 취하구요. 숙취 같은건 유발 안하는 듯 해요. 약간 바디감이 있어서 조금 배부른 느낌은 들어요. 

 

말표는 씨유에서만 파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어떤 씨유에는 잘 팔리는데 어떤 곳에는 잘 안나간다고 하더라고요. 호불호도 갈린다고 하구요. 하지만 3,500원 주고 도전해서 나쁠 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왜 말표를 싫어하는지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ㅜㅜ 어쨋든 우리나라도 흑맥 잘 만드는 구나 싶습니다! 편의점 가셔서 다른 맥주들 다 질린다 할 때 꼬옥 도전해 보세요! 후회 없을 거에요.